본문 바로가기

뉴스 산책

2024년 5월 8일 뉴스 모음

반응형

● 오늘 아침 출근길은 쌀쌀 합니다. 평년 기온을 약간 밑돌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기온이 오름세로 돌아서면서 포근하겠지만, 일교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건강 관리 잘하셔야겠습니다. 내일부터는 다시 완연한 봄 날씨가 이어지겠고요. 다가오는 주말과 휴일 사이에는 또다시 전국에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됩니다.

 

사진: Unsplash 의 Luke Richardson



● 윤석열 대통령이 민정수석실을 다시 설치하고 김주현 전 법무부 차관을 민정수석으로 임명했습니다. 민정수석이 특검 방탄용 아니냐는 지적에 윤 대통령은 사법리스크는 직접 풀어야 할 문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 국민연금 개혁안의 21대 국회 임기 내 처리가 최종 불발됐습니다.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더 내는 데는 여야가 공감했지만 얼마나 더 받을지에 대해서는 결국 합의하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22대 국회에서 다시 논의하자고 하면서도 구체적인 계획은 잡지 않았습니다. 

● 명품백 의혹 사건과 관련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조사 가능성이 조금씩 커지고 있습니다. 김건희 여사 명품백 의혹 사건의 핵심은 직무 관련성 여부입니다. 최재영 목사는 뇌물 성격이라고 주장하지만, 대통령실은 말 그대로 순수한 선물이라는 입장입니다. 어느 쪽 말이 맞느냐가 검찰이 우선적으로 확인해야 할 부분입니다. 

● 잔고 증명서를 위조한 혐의 등으로 복역 중인 윤석열 대통령 장모 최은순 씨가 오늘 세 번째 가석방 심사를 받습니다. 앞서 최씨는 지난 2월 부적격 판정을 받았고 지난 4월 심사에서는 심사보류 판정을 받아 이번 달에 재심사를 받게 됐습니다. 가석방 심사를 통과하면 부처님오신날 전날인 오는 14일 출소하게 됩니다. 

● 이틀 뒤면 정부는 의대 2천 명 증원 결정의 근거 자료를 법원에 제출해야 하는데요. 일부 회의록이 없다고 하자 의료계 일각에서 무더기 고발을 하는 등, 의정갈등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다른 회의록을 내겠다고 하지만, 재판부가 주시하고 있는 과학적 근거에 해당할지 의문입니다. 

● 채 상병의 당시 해병대 동료들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특검을 수용해달라는 공개편지를 보냈습니다. 모든 책임은 부하들이 지고 지휘 책임이 있는 사단장은 선처를 받았다면서, 진실을 밝혀달라고 요구했습니다. 당시 현장을 지휘했던 임성근 전 사단장은 자신은 물에 들어가라는 지시를 한 적 없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대사관 직원에게 폭언과 갑질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던 정재호 주중국대사가 징계를 받지 않게 됐습니다. 제보자는 언론에 정 대사가 타 부처 주재관들을 교육하며 인격 모독성 발언을 하고 이메일 보고 방식을 부당하게 문제 삼는 등 갑질을 했다고 밝혔지만, 외교부는 정 대사의 언행은 징계 대상이 아니라고 보고 구두조치만 결정한 거로 전해졌습니다. 

● 국회 임기 막판의 이런 외유성 출장 논란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닙니다. 비즈니스석 항공편에 고급 호텔 등 출장에 들어가는 비용은 모두 국민 세금입니다. 하지만 국민들은 출장 비용이 구체적으로 어디에 어떻게 쓰이는지도 제대로 알 방법이 없습니다. 

● 이스라엘이 라파 지역의 일부 검문소를 장악한 가운데, 미국은 협상이 다시 재개됐다며 휴전 가능성을 열어놨습니다. 백악관은 이스라엘의 라파 지역 공격도 제한적으로 이뤄진 것이라는 말을 들었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미국에 이어 유럽 대학가에서도 반전 시위가 확산하고 있습니다. 

● 경찰이 양귀비 개화기와 대마 수확기를 맞아 7월까지 3개월간 양귀비, 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에 대한 단속을 강화합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매년 집중단속을 벌임에도 텃밭 등에서 양귀비와 대마를 몰래 재배하는 행위가 계속되고 있다며 단속을 강화하는 배경을 설명했습니다. 

● 신종 중고거래 사기가 기승입니다. 가짜 매물을 올리는 기존 방식과 달리, 다른 중고 거래 사이트에서 거래를 유도한 뒤 사이트를 폐쇄해버리는 수법입니다. 쓰다 남은 포인트로 결제하고 싶다며 다른 중고 거래 사이트로 옮겨 거래하자고 제안한 겁니다. 경찰도 수사에 착수했는데, 주의하셔야겠습니다. 

● 한국소비자원은 최근 SNS에서 유명 브랜드 운동화를 할인 판매하는 것처럼 광고해 신용카드 결제를 유도한 후, 구독 서비스 명목으로 추가 금액을 임의 결제하는 해외쇼핑몰 관련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 수억원대 밀수 용의자가 조사 과정에서 도주해 세관이 추적 중입니다. 평택세관은 지난달 23일 오후 중국 선사가 운항 중인 선박에서 면세점을 운영하면서 담배와 술 등을 밀수하던 업자 A씨를 검거했습니다. A씨는 한국산 담배 2천여 보루를 비롯해 2억원 상당의 밀수품을 차량에 싣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 누구든 익명으로 참여할 수 있는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작년 초에 개인정보가 유출돼 논란이 됐습니다. 정부가 6만 5천 건 이상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것으로 파악하고 카카오에 대해 제재를 검토하고 있는 걸로 언론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 하이트진로는 사과문을 통해 지난 3월 13일과 25일 강원공장에서 생산된 일부 필라이트 후레쉬 355㎖ 캔 제품에 대해 이상한 냄새와 혼탁 등이 발생해 소비자 클레임이 접수됐다며 해당 제품을 회수한다고 밝혔습니다. 회수 대상은 지난 3월 13일과 25일, 4월 3일, 17일 강원공장에서 생산한 필라이트 후레쉬 355㎖ 캔 제품입니다. 

● 은행들이 고객의 데이터를 확보하기 위해 알뜰폰 사업이나 배달앱 등 비금융 분야로 발을 넓히고 있습니다. KB국민은행의 알뜰폰 사업인 KB리브모바일이 지난달 은행의 비금융 사업 중 부수업무로 승인받았고요. 신한은행은 배달앱 땡겨요를 출시하는 등 다른 은행들도 비금융 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습니다. 

● 지난해 중동 관광객 비중은 전체 방한 관광객의 1.8% 수준으로 적지만, 증가율은 폭발적이었습니다. 한 번 오면 평균 열흘 이상 체류하고 1인 평균 지출 경비도 평균보다 37%나 많고, 특히 UAE는 우리와 무비자 협정이 체결돼 있고 전 세계에서 3번째로 한류에 대한 호감도가 높아 관광 잠재력이 높습니다. 

● 안전성 등을 이유로 금지돼왔던 건강기능식품의 개인 간 거래가 오늘부터 1년간 한시 허용됩니다. 다만 안전관리 기준을 지켜야 합니다. 거래는 정해진 중고거래 사이트 두 곳에서 1년간 최대 10번까지만 할 수 있고, 영리 행위를 막기 위해 거래 금액도 누적 30만 원을 넘길 수 없습니다. 소비기한이 6개월 이상 남아있고 실온·상온 보관이 가능한 미개봉 상품만 사고팔 수 있습니다. 

● 한국 여자 농구 최초로 정규리그 MVP 포함 8관왕에 오른 박지수가 또 한 번 최초의 길을 걷게 됐습니다. 유럽 리그에 진출한 첫 번째 여자 선수가 됐는데요. 신체 조건이 비슷한 선수들과의 경쟁에서 오직 실력으로만 평가받고 싶었던 박지수는 그래서 또 한 번의 도전을 선택했습니다. 

● 어제 오후 제60회 백상예술대상 시상식이 열렸습니다. 서울의 봄은 영화부문 대상과 작품상, 그리고 극 중 전두광 역의 배우 황정민 씨가 남자 최우수 연기상을 수상하며 3관왕에 올랐고요. 파묘는 김고은 씨의 여자 최우수 연기상을 비롯해 이도현 씨의 신인상과 감독상, 예술상까지 4관왕에 오르며 이날 가장 많은 상을 받았습니다. 


■ 아파트 상승거래 Top 10(일주일 기준)
1위. [서울] 나인원한남 89평 120.0억
(직전거래 21년12월 기준 +30.0억)

2위. [부산] 해운대두산위브더제니스 98평 45.47억
(직전거래 21년09월 기준 +18.97억)

3위. [서울] 타워팰리스2차 90평 73.0억
(직전거래 22년10월 기준 +13.5억)

4위. [서울] 장원빌라트 81평 25.0억
(직전거래 13년07월 기준 +12.9억)

5위. [서울] 타워팰리스2차 66평 41.0억
(직전거래 24년02월 기준 +12.5억)

6위. [서울] 타워팰리스2차 64평 48.0억
(직전거래 23년07월 기준 +12.5억)

7위. [서울] 신반포7차 36평 26.98억
(직전거래 18년06월 기준 +9.03억)

8위. [서울] 한양 34평 23.8억
(직전거래 23년10월 기준 +7.8억)

9위. [서울] 이튼타워리버5차 59평 22.4억
(직전거래 19년10월 기준 +7.4억)

10위. [경기도] 알파리움1단지 50평 23.9억
(직전거래 19년12월 기준 +6.95억)

- 상승거래 전국 총 2758건


■ 아파트 하락거래 Top 10(일주일 기준)
1위. [서울] 아남 31평 11.49억
(직전거래 21년11월 기준 -8.01억)

2위. [서울] 대치롯데캐슬 41평 20.0억
(직전거래 22년06월 기준 -6.0억)

3위. [서울] 동아그린 43평 13.2억
(직전거래 24년03월 기준 -5.8억)

4위. [서울] 도곡한신 41평 21.0억
(직전거래 21년08월 기준 -5.0억)

5위. [서울] 반포자이 60평 53.0억
(직전거래 23년11월 기준 -5.0억)

6위. [서울] 개포주공6단지 28평 19.0억
(직전거래 24년03월 기준 -4.8억)

7위. [서울] 한강밤섬자이 49평 21.0억
(직전거래 23년06월 기준 -3.7억)

8위. [서울] 삼익그린맨션2차 38평 15.4억
(직전거래 21년11월 기준 -3.6억)

9위. [경기도] 다산한양수자인리버파크 37평 6.48억
(직전거래 24년03월 기준 -3.37억)

10위. [경기도] 위시티블루밍3단지 62평 7.5억
(직전거래 21년12월 기준 -3.25억)

- 하락거래 전국 총 2751건


■ 주요 경제 지표
 코스피 : 2,734(2.16%)
 코스닥 : 871(0.66%)
 달러 : 1,360(0.07%)
 나스닥 : 16,333(-0.10%)
 다우지수 : 38,884(0.08%)
 S&P500 : 5,188(0.13%)
 WTI(석유) : 78(0.03%)
 GOLD(금) : 2,323(-0.05%)
 비트코인 : 88,632,000(-0.19%)
 이더리움 : 4,286,000(-0.51%)
 리플 : 746(-1.64%)



■ 오늘의 명언
 "사막이 아름다운 것은 어딘가에 샘이 숨겨져 있기 때문이다." - 생떽쥐베리

반응형

'뉴스 산책'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4년 5월 10일 뉴스 모음  (1) 2024.05.10
2024년 5월 9일 뉴스 모음  (1) 2024.05.09
2024년 5월 7일 뉴스 모음  (0) 2024.05.07
2024년 5월 3일 뉴스 모음  (0) 2024.05.03
2024년 5월 2일 뉴스 모음  (0) 2024.05.02